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중동·아프리카

수단정부 “미군, 바그다드 소재 공관 급습”

등록 2007-01-18 17:24

수단 정부는 17일 미군이 바그다드에 있는 자국 공관을 급습했다고 비난했다.

18일 수단 국영통신인 SUNA 보도에 따르면 미군 병사 9명이 17일 바그다드에 있는 수단 대사관을 급습해 수색작전을 벌였다.

수단 외무부는 이 사건이 발생한 뒤 외교경로를 통해 미국 및 이라크 정부에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고 SUNA는 전했다.

미군의 급습 당시 수단 대사관에는 경비원 외에 수단 외교관들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새 이라크 정부와 아랍권 국가들이 외교관계를 맺지 못하도록 하려는 저항세력이 지난해 바그다드 주재 수단 대사관 직원 여러 명을 납치하자 수단 정부는 바그다드 공관을 폐쇄하고 요르단 암만 공관을 통해 이라크 관련 업무를 처리해 왔다.

미군 관계자는 AP 통신에 수단 대사관을 급습했다는 보도내용과 관련해 아무런 정보가 없다며 현재 미군이 구금 중인 사람 중에 수단인은 없다고 말했다.

라비브 압바위 이라크 외무 차관은 "미군과 이라크 군 병사들이 10일 전 신분증을 조사하기 위해 수단 대사관에 갔었다"며 그 후에 새로운 수색작전이 진행됐는 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http://blog.yonhapnews.co.kr/medium90/

박세진 특파원 parksj@yna.co.kr (카이로=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