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아프리카 기니에서 20일 다리가 붕괴되는 바람에 65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났다고 고위 육군장교가 밝혔다.
이날 사고는 사람과 짐을 가득 싣고 기니 수도인 코나크리에서 남동쪽으로 400km 떨어진 구에케도우 인근 시장으로 가던 트럭이 다리를 지나던 중 일어났다고 이 장교는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장교는 "65명이 숨졌다. 주례 시장에 가던 사람들을 실은 트럭의 하중을 견디지 못해 다리가 무너졌다"고 말했다.
프랑스 RFI 라디오는 생존자가 7명이라고 보도했다.
lkc@yna.co.kr (코나크리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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