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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동·아프리카

미군 헬기 초등생에 발포…7명 숨져

등록 2007-05-09 23:45

아르빌선 폭탄테러 발생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 자치지역의 수도인 아르빌에서 9일 아침 8시께 트럭을 이용한 폭탄 테러가 발생해 12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쳤다고 쿠르드족 보안군이 밝혔다. 한국 자이툰 부대가 주둔한 아르빌은 이라크에서도 가장 안전한 곳으로 꼽힌다.

목격자들은 테러범이 주방 청소 제품을 실은 것처럼 위장한 트럭에 폭탄을 가득 싣고 아르빌 시내에 진입해 자이툰부대 주둔지에서 6∼7㎞ 정도 떨어진 쿠르드족 자치정부 내무부 청사 부근에서 폭발시켰다고 전했다. 한국군이나 한국 교민의 피해는 없으며, 자이툰부대는 테러징후 평가단계를 ‘긴장’(amber) 수준에서 ‘위협’(red)으로 한 등급 높였다고 합참은 밝혔다.

한편, 이날 이라크 디얄라주에선 미군 헬기가 저항세력 소탕작전 도중 초등학교를 향해 발포해, 이 학교 어린이 7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이라크 경찰이 밝혔다. 미군 헬기는 저항세력의 지대공 공격을 받고 반격하면서 초등학교를 공습했다. 두바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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