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3월 이라크전 개전 이래 미군 사망자가 3천400명을 넘었다.
AP통신은 17일 현재 이라크 주둔 미군 사망자 수가 3천403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고 연합군 사망자수 집계 사이트인 `아이캐주얼티즈(www.icasualties.org)' 역시 이날 미군 사망자 수를 AP통신과 같은 수로 발표했다.
미 국방부는 17일 현재 미군 사망자수가 3천995명으로 집계해 이들 통계와 약간 차이를 보였다.
AP통신은 이들 미군 사망자 가운데 81%인 2천773명이 저항세력의 적대적인 공격으로 숨졌다고 전했다.
지난달 올해 들어 처음으로 100명이 넘었던 월 사망자 수도 이달 52명을 기록해 이번 달에도 100명이 넘을 공산이 커졌다.
강훈상 특파원 hskang@yna.co.kr (두바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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