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남부에 대한 미군주도 다국적군의 공습으로 최소한 30명의 민간인을 포함해 1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관리들이 전했다.
다국적군은 29일밤(현지시각) 미군등과 교전후 헬만드주 게레쉬크 지역으로 피신한 탈레반 무장세력들을 겨냥해 공습을 가했으며 이날 공습으로 부녀자등 민간인 30명과 탈레반 수십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두르 알리샤 게레쉬크 시장은 밝혔다.
알리샤 시장은 이날 공습으로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지역 주민들이 분노하고 있으며 당국의 조사에 협력하지 않고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헬만드주 모하마드 후세인 안디발 경찰국장은 이날 공습으로 최소한 10여명의 민간인과 40여명의 탈레반 무장세력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카불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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