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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동·아프리카

파키스탄서 자살 폭탄테러로 12명 숨져

등록 2007-07-18 07:25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17일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 적어도 12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이번 테러는 페르베즈 무샤라프 대통령에 의해 해임된 뒤 반정부 운동의 전면에 나선 이프티카르 초우더리 전 대법원장을 지지하는 시위 장소에서 발생함에 따라 향후 정국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폭발은 초우더리 대법원장이 반정부 시위를 위해 법원 인근 주차장이 모인 법률가들에게 연설하기 직전, 연단에서 30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초우더리 전 대법원장은 폭발 당시 시위 장소에 도착하지 않아 화를 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초우더리 전 대법원장은 군 참모총장의 대통령직 겸임 허용 등 무샤라프 대통령이 추진해온 개헌 움직임에 반대해오다, 지난 3월 직권 남용 혐의로 전격 해임된 뒤 반정부 투쟁을 주도하면서 무샤라프 정부에 가장 위협적인 인물로 떠올랐다.

(이슬라마바드 AP.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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