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은 21일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독일인 2명의 살해는 지도부의 사형선고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는 탈레반 지도부가 독일인 2명과 아프간인 5명 모두에게 "사형을 명령했다"고 말했다.
독일 타블로이드 신문인 빌트 짜이퉁은 아프간 의회 아리프 누르자이 부의장의 형제도 18일 독일인들과 함께 납치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누르자이 부의장은 dpa의 질의에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으나 "독일 언론이 그렇게 보도했다면 아마 맞을 것"이라고 답했다.
(카불 dpa=연합뉴스) 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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