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관리들이 아프가니스탄 남부에서 지난 주 탈레반 반군들에 의해 납치됐다 살해된 독일인 토목기사의 시신에서 총상을 확인했다고 독일 외무부가 22일 밝혔다.
마르틴 외거 독일 외무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사망한 독일인의 시신이 현재 아프간 수도 카불에 있다"면서 "독일 관리들이 육안으로 검사한 결과 시신에서 총상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총상으로 인한 사망인지 아직 불투명하다면서 정확한 검사를 위해 가능한한 빨리 유해를 독일로 옮기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베를린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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