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사마라 지역의 한 이슬람사원에 대한 미군의 폭격으로 알-카에다의 현지 지휘관인 바히담 사바흐 샤커 모하메드 알-바드리가 사망했다고 미군이 5일 밝혔다.
미군은 AP통신에 보낸 이메일 성명에서 지난 2일 사마라 동부지역에 대한 미군의 공격으로 알-바드리가 사망했으며 그의 측근과 유족이 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알-바드리는 이라크 살라후딘 주(州)에서 활동하는 알-카에다의 최고 지도자며 지난 6월 아스카리야 이슬람사원에 폭탄 공격을 자행한 주모자라고 미군은 덧붙였다.
(바그다드 AP=연합뉴스) hj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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