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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동·아프리카

탈레반 대변인 “한국인 인질 2명 석방”

등록 2007-08-12 00:28수정 2007-08-12 01:15

아에프페·신화통신 보도
(카불.가즈니<아프가니스탄> AFP.신화=연합뉴스) 한국인 인질 21명을 억류중인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은 11일(현지시간) 여성 인질 2명을 석방했다고 밝혔다.

탈레반 대변인을 자처하는 카리 유수프 아마디는 AFP통신에 "탈레반 지도자 위원회가 선의의 표시(gesture of goodwill)로 아픈 한국 여성 인질 2명을 조건없이 석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마디는 신화통신에도 한국인 여성 인질 2명이 석방됐다고 밝혔다.

아마디는 AFP 통신에 "여성들이 아직 합의된 인도 장소에 도착하지 않았다면 운송 상의 어려움 때문일 것"이라면서 "내가 말해 줄 수 있는 것은 지도자 위원회가 이들 여성이 석방돼야 한다고 말했고 그래서 그들이 풀려났다"고 말했다.


탈레반의 또 다른 대변인인 자빌훌라 무자헤드도 여성 인질 2명이 풀려났다고 말했다.

파지와크 아프간 통신에 따르면 아마디는 여성 인질들이 가즈니 주 모처에서 풀려났으며 한시간 안에 한국 대표단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협상 과정에 정통한 현지 소식통은 "아직 한국 대표단과 만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아마디는 인질 추가 석방문제와 관련, 아프간 정부가 자신들의 요구를 수용할 때까지 나머지 인질들 중 누구도 석방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quintet@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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