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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동·아프리카

정부 관계자 “김경자·김지나씨 건강상태 양호”

등록 2007-08-14 08:43

동의부대 간호장교 숙소서 휴식..한식으로 식사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 무장세력에 납치된 지 26일 만인 지난 13일 풀려난 김경자(37).김지나(32)씨의 건강상태가 예상했던 것보다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14일 "동의부대로부터 두 사람의 건강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다는 보고가 있었다"면서 "현재 여성들은 바그람기지 내 동의부대의 간호장교 숙소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동의부대 의료진들은 여성들의 건강상태를 정밀 진단하기 위해 현재 혈액검사 등 일부 전문적인 검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가즈니시 미군 지역재건팀(PRT)에서 간단한 건강검진을 받은 후 미군이 제공한 헬기로 전날 바그람기지에 도착한 두 사람은 동의부대에서 제공한 한식으로 식사를 했으며 음식을 절반 정도만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의부대는 현지에 파견된 우리 정부 관계자들 외에 외부인과의 접촉을 막고 있으며 두 사람이 빠른 시일 내 귀국할 수 있도록 미군 및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두 사람은 카불과 두바이를 거쳐 1~2일 안에 귀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귀근 기자 threek@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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