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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동·아프리카

바그다드서 차량폭탄 연쇄 폭발, 50여명 사상

등록 2005-04-14 16:30수정 2005-04-14 16:30

이라크 바그다드 내무부 청사근처에서 14일 차량 폭탄 2개가 잇따라 터져 18명이 숨지고 36명이 부상하는 등 이라크 곳곳에서 유혈사태가 이어졌다.

이라크 관리와 목격자들에 따르면 내무부 청사 주변에서 거의 동시에 일어난 이번 폭발로 인해 50여명의 사상자가 난 것을 비롯해 이라크 곳곳에서 이날 새벽부터미군과 이라크군에 대한 무장세력의 공격이 이어지며 사상자들이 속출했다.

로이터 통신은 폭발 장소가 이라크 정부 청사와 미국대사관이 있는 그린 존 입구 근처이며 폭발에 이어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바쿠바에서는 무장세력이 순찰중이던 경찰을 공격해 경찰관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

키르쿠크에서는 이날 새벽 차량에 탑승한 무장세력이 남부지역의 한경찰서에 총격을 가해 경찰관 5명과 민간인 1명이 사망했다.

무장단체인 안사르 알-순나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자신들 산하에 있는 `이슬람 기사단'이 공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또 티크리트에서는 미군 시설물 근처에서 차량 폭탄이 폭발하면서 이라크인 4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했다.

또 미군 1명과 이라크군 2명도 부상했으며 인근 주택이 화염에 휩싸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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