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가 쿠르드 반군 게릴라 소탕을 위해 일주일 동안 실시했던 이라크 북부 지역에 대한 월경 군사작전을 28일 자정(현지시간)을 기해 종료했다고 터키 NTV가 29일 보도했다.
현지의 한 외교 소식통은 이라크 북부 지역에 위치한 쿠르드노동자당(PKK) 기지를 공격했던 터키 병사들은 이미 철군을 진행 중이며, 이들의 귀환을 위한 군용 트럭들이 이라크 국경쪽으로 향하는 것이 목격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터키 군 당국은 NTV 보도 내용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확인은 해주지 않고 있다.
권혁창 특파원 faith@yna.co.kr (부다페스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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