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2명과 현지경찰 및 통역 등 4명이 8일 해체 중이던 폭발물이 터지는 바람에 사망했다.
미국 병사 등은 이날 아프가니스탄 남부 헬만드 지역 길가에서 발견된 폭발물을 해체하던 중 폭발물이 원격조정 장치에 의해 폭발하는 바람에 즉사했다고 이 지역 경찰책임자인 카말 우딘이 밝혔다.
폭발물은 탈레반이 설치한 것으로 추정됐다.
헬만드 지역은 탈레반 세력의 핵심 거점이며 세계 최대의 양귀비 재배지역으로도 유명하다.
(카불 AP.d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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