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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동·아프리카

수령 3천559년 나무 시나이 반도서 발견

등록 2005-07-22 07:59수정 2005-07-22 08:00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가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서 발견됐다고 범아랍권 신문 앗샤르크 알-아우사트가 21일 보도했다.

수에즈운하대학 연구팀이 남부 시나이의 파이란 계곡 지대에서 찾아낸 이 나무는 아카시아 계통으로, 수령이 무려 3천559년이나 된다.

연구팀은 파이란 계곡을 포함한 남부 시나이의 3개 계곡 지대를 돌아다니며 채취한 나무 뿌리와 토양성분을 분석해 이 나무의 수령을 계산해 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선 최고의 나무는 같은 지역에 있던 수령이 3천330년된 것이었다.

연구팀을 이끈 압델 라오프 모스타파 박사는 높이가 18m로 측정된 세계 최고의 나무는 한낮의 고온과 척박한 토양을 잘 견디고 살아 남았다고 말했다.

알-아우사트는 유목민인 베두인족은 시나이 반도에 식생하는 이 나무가 향긋한 냄새를 내면서 오래 타 조리용 장작불로 많이 사용했으며, 수액으로 위장약을 만들어 먹기도 했다고 전했다.

(카이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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