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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동·아프리카

미 프리랜서기자, 이라크서 숨진 채 발견

등록 2005-08-03 15:29수정 2005-08-03 15:29

뉴욕 타임스 등에 기고해 온 미국의 프리랜서 기자 겸 작가 스티븐 빈센트가 이라크 남부 바스라 고속도로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이라크주재 미국 대사관이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빈센트는 머리와 복부 등에 여러 발의 탄환을 맞고 숨져 있었다.

빈센트는 사체로 발견되기 몇 시간 전인 전날 오후 환전소에서 나온 뒤 총으로 무장한 5명에 의해 이라크인 여성 통역 누르 와이디와 함께 납치됐었다.

피트 미첼 미 대사관 대변인은 "바스라 당국 관리들이 언론인 스티븐 빈센트의 사체를 발견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 대사관은 바스라 주둔 영국군및 현지 이라크 군과 함께 빈센트 기자의 사망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규명하기위해 공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빈센트와 함께 납치됐던 통역 와이디는 부상이 심한 채 발견됐다.

한편 빈센트는 지난 1일 뉴욕 타임스에 기고한 기사에서 바스라 경찰 내부에 급진적 성향의 성직자 무크타다 알-사드르에 충성하고 있는 이들을 포함, 시아파 정치단체 조직원들이 깊숙이 침투해있다고 보도했다.

(바그다드 AP.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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