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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동·아프리카

무장괴한 공격, 바그다드서 경관 9명 사망

등록 2005-08-09 17:43수정 2005-08-09 17:43

(바그다드 AP=연합뉴스) 거의 동시다발적인 공격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무장괴한들이 총격을 퍼붜 적어도 9명의 경찰관이 숨졌다고 9일 경찰이 밝혔다.

괴한들은 이날 오전 8시께 바그다드 동부에서 야간순찰근무를 마치고 교대근무자를 기다리며 차량 안에 수면을 취하던 경관들을 향해 발포, 5명이 현장에서 순직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라트 남부 도라에서는 같은 시각 근무처로 향하던 경찰서장과 다른 경관 1명을 피격, 목숨을 잃었고 동부 자이우나지역에서도 차량에 탄 괴한들이 오전 8시15분께 경찰차에 총격을 가해 경관 2명이 숨지고 운전자가 부상했다.

(바그다드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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