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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동·아프리카

이라크서 또 폭탄테러 110여명 사상

등록 2005-10-06 02:39

5일 이라크 바그다드 남쪽 힐라의 한 이슬람사원 근처에서 폭탄이 터져 최소한 25명이 숨지고 87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 과 병원 소식통들이 밝혔다.

폭발은 힐라의 후세이니야트 이븐 알 나마 이슬람사원 입구에서 라마단 금식을 마친 시아파 이슬람 신도들이 집으로 돌아가 식사를 하기 전에 기도를 하기 위해 모여들고 있던 저녁 시간에 일어났다.

폭발의 충격으로 라마단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사원 입구에 설치됐던 전구와 녹색 및 적색 깃발들이 산산조각났으며 사원의 전면부와 근처의 가게, 차량들도 파손됐다.

경찰은 현장에 누군가 설치한 폭탄이 터진 것으로 보고 있으나 차량을 이용한 자살공격설도 나오고 있다.

시아파 거주지역인 바빌주의 주도 힐라는 지난 2월 자살 차량 폭탄테러로 125명이 숨지는 등 테러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곳이다. 불과 5일전에도 힐라의 시장에서 차량 폭탄테러로 여성과 어린이들을 포함해 10명이 숨졌다.

앞서 시아파에 대한 전면전을 선포했던 이라크 알 카에다는 라마단을 맞아 테러 공격을 강화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힐라 <이라크> AP.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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