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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동·아프리카

이라크 여성 자폭테러…110여명 사상

등록 2005-12-06 23:02수정 2005-12-06 23:55

2명이 바그다드 경찰학교 공격
이라크 바그다드 소재 경찰학교에서 6일 여성 2명에 의한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해 경찰과 학생 등 40명이 숨지고 75명이 다쳤다고 현지 관계자들이 밝혔다.

이라크 경찰의 한 관계자는 <데페아(dpa)통신>과의 회견에서 경찰학교 구내식당에서 2명의 여성 자살테러범이 폭발물을 터뜨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아에프페(AFP)통신>은 이날 테러로 36명이 숨지고 72명이 다쳤다고 보도하는 등 사상자 규모를 놓고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이라크 주둔 미군은 성명에서 “2명의 자살테러범이 이날 낮 12시45분께(현지시각) 바그다드 동부의 한 경찰학교를 공격했다”며 테러 당시 경찰학교 안에는 미군이 없었기 때문에 미군 인명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성명은 또 “두 여성은 폭탄 조끼를 입고 학교로 걸어 들어와 학생들 사이에서 자폭했다”며 사건 직후 미군이 현장 수습을 위해 현장에 투입됐다고 전했다.

이라크 경찰은 테러범 중 1명은 학생들이 식사하던 식당에서, 다른 1명은 교육생 점호가 이뤄지던 교실에서 폭탄을 터뜨렸다고 밝혔다.

한 경찰관은 이날 테러를 자행한 여성 2명은 경찰학교 교육생으로 추정되며, 다른 여성 경찰관 5명도 사망자에 포함됐다고 말했다.

바그다드/AFP AP dpa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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