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중동·아프리카

이라크서 자살폭탄 등 잇따라…최소 50명 사망

등록 2006-01-04 22:39

작년 12월 15일 총선 이후 수니파 극단주의자들에 의한 테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4일 이라크 곳곳에서 자살폭탄 테러 등이 일어나 최소 50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했다.

이날 바그다드에서 북쪽으로 90km 떨어진 무크다디야에서는 전날 사망한 다와당 지부장 알-바카의 조카 장례식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 최소 30명이 숨지고 42명이 다쳤다고 경찰과 병원 관계자들이 밝혔다.

이브라힘 알-자파리 총리가 이끌고 있는 다와당은 이라크 최대 시아파 정당연합을 주도하고 있다. 알-바카는 전날 암살위기에 처했으나 자신은 모면하고 조카가 숨져 이날 장례식이 열리고 있었다.

또 바드다드 남부 도라구역에서도 차량폭탄 테러가 일어나 최소 7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했다. 이밖에 북부 키르쿠크와 모술 등지에서도 도로변 매설 폭탄이 터지는 등의 사건이 일어나 13명이 숨졌다.

이라크의 주요 정당들이 시아파와 수니파, 쿠르드족 등으로 연합정부를 구성하기로 막바지 조율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발생한 이날 테러 등으로 1일 사망자수가 최소 50명에 이른 것은 작년 12월 총선 이후 최대 규모다.(바그다드 AP.신화=연합뉴스)

yct9423@yna.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