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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동·아프리카

후세인 재판일 유혈충돌…사상자 속출

등록 2006-01-29 21:09

수니파 지도자 "종파청소 전략 끝내라"

(바그다드 AP.로이터=연합뉴스)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8차 공판일인 29일 저항세력의 공격이 거세지면서 1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바그다드 남부의 이스킨디라야 시내의 한 상점바로 바깥에서 이날 새벽 폭탄이 폭발하는 바람에 1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다고 이라크 경찰이 밝혔다.

미군은 이날 북부 도시 키르쿠크의 검문소에서 차량을 타고 이동중이던 이라크 경찰 복장을 한 3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이라크 경찰로 위장한 저항세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군은 또 전날 밤 바그다드 일대에서 저항세력에 의한 2건의 미군차량 상대 폭탄 공격으로 인해 미군 2명이 숨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니파 최대 단체인 이라크합의전선(IAF)의 지도자인 아드난 알-둘라이미는 이날 시아파가 주도하고 있는 이라크 보안군이 이라크의 종파 청소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자신들에 대한 탄압이 끝나지 않을 경우 이라크는 혼란의 소용돌이로 빠져들 것이라고 경고한 뒤 내무부 장관과 국방장관이 시아파에 배정되는데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choin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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