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챠드 정부는 15일 세계은행이 런던의 은행계좌에 동결된 자금을 풀어주지 않는다면 원유 송유관을 끊겠다고 위협했다. 챠드 정부는 14일 밤 이드리스 데비 대통령 주재로 각료회의를 갖고 전날 반군들의 은자메나 공격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한 뒤, 이날 이런 내용의 정부 대변인 성명을 발표했다. ...
15일 바그다드 남부 지역의 이라크군 파견대 인근 도로가에서 폭탄이 터져 병사 3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고 이라크군이 밝혔다. 또 바그다드에서 서쪽으로 65㎞ 떨어진 곳에 있는 팔루자에서 이라크군과 반군이 격렬하게 교전하는 과정에서 민간인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으며 차량 2∼3대가 불에 탔다고 이...
(테헤란 AP=연합뉴스) 마흐무드 아흐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이 14일 이스라엘을 폭풍에 의해 제거돼야 하는 "썩고 마른 나무"라며 또다시 험담을 했다. 아흐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이날 테헤란에서 열린 팔레스타인 지원을 위한 회의에서 "좋아하든 아니든, 시오니스트 정권(이스라엘)은 소멸을 향해 가고 있다"며 이...
유니세프(UNICEF)가 경제난과 에이즈 확산으로 위험에 직면해있는 짐바브웨 어린이들의 취약한 보육, 보건, 교육, 영양조건을 개선하겠다는 야심에 찬 계획에 착수했다. 짐바브웨에서는 20분마다 1명의 어린이가 에이즈로 사망하고 있으며, 또다른 1명은 고아가 되고 있다. 유니세프는 12일 발표한 성명에...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은 12일(현지시간) 이란의 농축 우라늄 생산 성공 발표와 관련, 유엔안보리가 "국제사회의 신뢰성을 유지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때"라고 말했다. 라이스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안보리가 이란의 이러한 움직임을 논의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라이스 장관은 ...
미국에서 대 이란 군사공격 준비 경고가 잇따르는 데 대해 이란은 11일 저농축 우라늄 생산에 성공했다고 전격 선언, 이란 핵위기가 고조되고있다. 이란의 핵기술 보유 선언에 미국은 이란이 "그릇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이라며 유엔 안보리에서 의장 성명 다음 단계 대책을 논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이란은 원심분리기를 이용해 사상 처음 우라늄 농축에 성공했다고 아세미 라프산자니 전 이란 대통령이 11일 밝혔다고 가 보도했다. 라프산자니 전 대통령은 이날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가진 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은 164개 원심분리기 중 첫번째 것을 가동해 (우라늄)가스를 주입시켜 (농축우라늄의)산업적 생산에 ...
미국의 이라크전 비판론이 이라크의 현 상황을 베트남전의 '수렁'에 비교하며 미군 철수를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한 국방.안보 전문가가 이라크를 "베트남이 아니라 더 나은 모델인 한국"에 비유해보자며 미국의 이라크 국가건설 정책을 계속 추진할 것을 주장했다. 워싱턴 포스트 등에 국방.안보문제를 기고...
3개월 넘게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아리엘 샤론(78) 이스라엘 총리에게 오는 11일 "영구적 무능력자" 판정이 내려질 예정이라고 이스라엘 법무부가 9일 밝혔다. 지난 1월4일 심각한 뇌졸중을 겪은 샤론 총리는 예루살렘 하다사병원에서 뇌수술을 받으면서 혼수상태에 빠진 직후 잠정적 무능력자 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