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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중국 버스추락·탄광폭발로 38명 사망

등록 2006-02-24 22:16

중국 서남부 구이저우성의 한 고속화도로에서 24일 여객버스가 계곡으로 굴러떨어져 승객 23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광둥성 중산시를 떠나 쓰촨성 루저우로 향하던 이 버스는 이날 새벽 6시30분께 구이양시에서 12㎞ 떨어진 구이신 고속화도로를 달리던중 도로 오른편의 약 30m 아래 하천 계곡으로 추락, 많은 인명피해를 냈다.

50인승인 이 버스에 사고 당시 몇 명의 손님이 타고 있었는지, 구체적인 사고원인이 무엇인지 등은 아직 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이에 앞서 23일 오후 중국 동부 산둥성 짜오좡시에 있는 한 탄광에서는 폭발사고가 일어나 대부분이 농민공인 인부 15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했다.

이돈관 특파원 don@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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