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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중국 여행 싸진다”

등록 2006-02-28 09:44

중국 항공당국이 국내선 야간비행 금지규정을 해제키로 해 중국여행이 더 저렴해질 것으로 보인다.

28일 중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중국민항총국은 중국의 모든 공항들이 운영시간을 새벽 2시까지, 신장 등 일부 공항의 경우 새벽 4시까지 연장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야간비행을 의미하는 홍안항반은 승객들이 잠을 못자 홍안으로 탑승하게될 경우 안전문제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2002년이래 금지돼왔다.

중국이 야간비행을 허용함으로써 야간시간대 국내선 이용 요금이 낮시간보다 최대 20%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여행객들도 야간에 움직일 경우 숙박비를 줄일 수 있어 여행요금을 한결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항공당국은 국제선 항공이나 화물운송에 대해서는 새벽 2시부터 6시까지 의 사각시간에도 여전히 허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최근 수년간 항공편수가 급속하게 확대됐지만 안전문제 등으로 새벽 0시부터 6시까지 운항을 금지했다.

중국은 최근 안전문제가 크게 개선됨에 따라 항공기 운항의 효율성 확대를 위해야간비행을 허용키로 했다.


중국 항공당국의 이 같은 조치에 따라 중국 국내선 항공사들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항공사들이 여름이나 가을부터 야간비행 스케줄을 마련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진병태 특파원 jbt@yna.co.kr (상하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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