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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중, 송유관 석유절도에 사형 등 중벌

등록 2006-04-01 19:25

중국은 송유관 시설을 파괴하는 석유절도에 대해 최고 사형까지 이르는 중형에 처할 방침이라고 공안부가 밝혔다.

차이나데일리 1일자 보도에 따르면 공안부는 앞으로 송유관에서 석유를 훔치는 석유절도 행위에 대해 사형 등 중형에 처하겠다고 밝혔다.

공안부는 석유가격 상승에 따라 빈번해지는 석유절도를 줄이기 위해 이번주부터8개월간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간다.

공안부 관리는 석유절도범은 일반적으로 징역형에 처해지지만 송유관 시설의 안전을 해치고 공공질서를 위협한다면 중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사형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중국 공안은 송유관이나 가스관에서 석유와 가스를 훔친 2천877명을 체포했으며 이들로부터 1억2천300만달러 상당의 훔친 석유를 회수했다.

중국의 석유,가스 파이프라인 망은 3만㎞에 이른다.

공안부 관리는 지난 2002년 이후 송유관에서 석유를 훔치는 절도는 감소했지만 향후 수년간 파이프라인 개설이 늘고 유가가 상승하면 석유절도가 다시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진병태 특파원 jbt@yna.co.kr (상하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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