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독립적 연방 정부기관인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가 북한, 이란 등과 함께 중국을 종교의 자유가 없는 `특별관심대상국'으로 지정한데 대해 중국 외교부가 `내정간섭'이라며 반박했다.
류지안차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6일 USCIRF의 보고서가 "작성 기관의 무지와 편견을 재확인했다"며 "중국은 법에 따라 종교의 자유를 보장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USCIRF는 자신의 명성을 더 이상 손상시키지 않기 위해서라도 다른 나라에 대한 내정 간섭을 중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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