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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중국 베이징 50년래 최대 가뭄

등록 2006-05-11 22:30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이 50년래 최대 가뭄으로 현재 저수지에 비축된 수량이 올 한해 생활용수 사용예상량에 미치지 못한다고 신화통신이 11일 베이징시 홍수.가뭄방지지휘부를 인용,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까지 베이징의 평균강수량은 전년 동기간의 46㎖와 비교해 37%에 불과한 17㎖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베이징시에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16개 대형 저수지에 비축된 수량이 13억900만㎥로 감소, 올 한해 안정적인 용수공급이 위협받고 있다.

베이징은 지난 1999년부터 올해까지 8년째 가뭄에 시달리고 있고, 기상예보에 따르면 가뭄현상이 당분간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1999년이래 7년 동안의 베이징시 강수량은 1999년 이전 평균강수량의 7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 외에 중국 동북지역을 포함한 북부 대부분의 지역과 남서부 지역도 가뭄으로 1천630만ha에 달하는 농경지가 피해를 입고, 1천155만마리의 가축 사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표민찬 특파원 minpyo@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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