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AP=연합뉴스) 중국 광둥(廣東)성 선전에서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증세를 보여 입원, 치료를 받던 남자(31)가 인체에 치명적인 H5N1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중국 정부가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내 H5N1 바이러스 감염자는 모두 19명으로 늘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선전시에 있는 한 회사의 화물차 운전사인 이 남자는 지난 3일부터 고열, 기침, 요통 등의 증세를 보여 9일 선전시 인민병원에 입원했으며, 중국 위생부에 의해 H5N1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choin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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