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중국

‘창바이산’ 중국 상표 경매서 36억원 호가

등록 2006-09-04 11:43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에서 진행된 상표권 경매에서 '창바이산(長白山.백두산의 중국명)'이 우리돈 36억원이라는 고가에 매물로 나왔다.

중국의 국영 신화통신 4일 보도에 따르면 3일 창춘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2회 동북아투자무역박람회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휴한(休閑) 상표 경매에서 '창바이산 광천수' 등 관련 상표 4개가 최저 경매가 3천만위안(약 36억원)에 매물로 등장했다.

이번 경매에는 중국의 26개성에서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칭기즈칸(成吉思汗)과 취안자푸(全家福) 등 상표 2천여 개가 매물로 나왔으며, 이중 '창바이산' 관련 상표에 가장 높은 가격이 붙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한편 2일 창춘에서 진행된 산삼 경매에서는 백두산 인근의 푸쑹(撫宋)현에서 채취된 160년생 산삼 한 뿌리가 한국 국적을 가진 이모씨에게 56만위안(약 6천750만원)에 최종 낙찰됐다고 중국의 동아경무신문(東亞經貿新聞)이 3일 보도했다.

지난달 4일 개최된 제3회 중국국제천연약물식품전람회에서 전문가들에 의해 산삼왕으로 뽑히기도 했던 이 산삼은 무게가 235g, 몸통과 뿌리의 길이가 각각 8.5㎝와 7.8㎝에 이르며 박람회 기간 일반에 전시된 뒤 오는 7일 주인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blog.yna.co.kr/phillife


조계창 특파원 phillife@yna.co.kr (선양=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