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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중 총리 “북·이란 제재 신중해야”

등록 2006-09-06 19:31

<b>우다웨이 만나러 가는 힐</b> 크리스토퍼 힐(왼쪽)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6일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조찬 회동을 하기 위해 머물고 있는 호텔을 떠나고 있다. 베이징/AP 연합
우다웨이 만나러 가는 힐 크리스토퍼 힐(왼쪽)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6일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조찬 회동을 하기 위해 머물고 있는 호텔을 떠나고 있다. 베이징/AP 연합
원자바오 “자제력 발휘해 6자회담 회복 노력을”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는 5일 “한반도와 이란의 핵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끊임없는 외교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각국은 제재 문제에 대해 충분히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힌 뒤, “현재 한반도의 정세는 매우 민감하며 관련 각국은 마땅히 냉정과 자제력을 발휘해야 한다”며 “정세를 악화시킬 수 있는 말과 행동을 하지 말고 하루 빨리 6자회담을 회복할 수 있는 조건을 창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을 방문 중인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도 6일 “북한을 협상테이블로 복귀하도록 설득하는 데 미국과 중국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6자회담 미국 수석대표인 힐 차관보는 이날 중국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과 조찬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하고, 이로 인해 6자회담이 매우 어려운 순간에 처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는 매우 환영받지 못할 사태의 발전이라는 점을 북한에 분명히 알릴 필요성에 관해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힐-우다웨이 회담에서는 북한의 핵 실험 준비 가능성에 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태호 기자, 베이징/이상수 특파원

kankan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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