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자체 제조한 통신위성 '중싱(中星)-22호A'의 발사에 성공했다고 신화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이 위성은 이날 새벽 시창(西昌)위성발사센터에서 운반로켓 '창정(長征) 3호A'에 실려 쏘아올려진 뒤 예정된 궤도에 정확히 진입했다고 신화는 전했다.
중국우주과학기술그룹 산하 중국우주기술연구원이 만든 중싱-22호A 위성은 앞으로 8년간 지구 상공에서 통신위성으로서의 기능을 하게 된다.
운반로켓 창정 3호A는 1994년 위성 발사에 첫 성공한 뒤 이번에 10번째 로켓을 무사히 쏘아올렸고 중국의 위성 발사로는 49번째 성공이다.
blog.yonhapnews.co.kr/jeansap
박기성 특파원 jeansap@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