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샤오밍(劉曉明) 북한주재 중국대사는 28일 "전통적인 중조(북중) 친선은 두 나라 노(老)세대 혁명가들께서 마련하신 것"이라면서 "중조 친선협조 관계를 끊임없이 공고히 발전시키는 것은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라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류 대사는 중국 정부 수립 57돌을 앞두고 북한 대외문화연락위와 조중친선협회 주최로 열린 연회에서 "형제적 조선 인민이 강성대국 건설에서 더욱 큰 성과를 이룩하기 바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재철 북한 대외문화연락위 위원장 대리는 "조중 친선협조 관계를 강화발전 시키는 것은 북한 노동당과 공화국 정부의 일관한 입장"이라면서 "우리는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중국 동지들과 함께 두 나라 사이의 친선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훈 기자 jh@yna.co.kr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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