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중국

홍콩인 70% “중국, 50년내로 미국 따라잡는다”

등록 2006-11-20 16:28

홍콩 주민들은 70% 가까이가 앞으로 50년 내로 중국이 미국을 따라 잡아 세계의 주도적 강국이 될 것으로 믿고 있는 것으로 여론 조사에서 드러났다.

또 홍콩인 80%는 중국이 다른 국가에 평화적이라고 믿는다고 밝혔으며, 절반은 중국이 군사적, 경제적으로 모두 강하다고 답했다.

이 같은 결과는 홍콩청년포럼이 인구 680만명의 홍콩에서 15-65세 연령층 1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드러났다고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20일 보도했다.

이 조사에서 응답자 중 절반 가까이가 일본을 비우호적 또는 대단히 비우호적이라고 답변해 일본이 중국에 가장 적대적인 국가로 간주됐다.

일본에 이어 미국, 북한, 러시아가 각각 중국에 비우호적인 국가 2, 3, 4위를 차지했다.

15-35세 사이 홍콩 응답자들은 일본이 최고의 여행 행선지라고 답변해 중-일관계에 대한 부정적 견해에도 불구하고 홍콩 젊은이들은 일본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장소로 간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홍콩은 지난 1997년 '1국가 2체제' 방식에 따라 중국으로 주권이 귀속되기 전까지 156년 간 영국의 식민지였다.


smlee@yna.co.kr (홍콩 dpa=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