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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중 최고층 ‘상하이 힐스 세계금융센터‘ 2008년 완공

등록 2006-11-21 14:07

중국 상하이(上海)에 지어지는 중국내 최고층 빌딩의 이름이 '상하이 세계금융센터'에서 '상하이 힐스(Hills) 세계금융센터'로 바뀌면서 다시한번 세간의 눈길을 끌고 있다.

101층, 높이 492m로 중국내 최고층인 이 건물은 2008년 봄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 빌딩을 짓고 있는 일본 모리(森)빌딩은 일본 등 다른 지역에 올린 건물의 이름과 연계하기 위해 이같이 이름을 바꾸기로 했다고 성명에서 밝혔다.

같은 루자주이(陸家嘴)에 2010년 완공예정으로 건설되고 있는 홍콩자본의 '국제금융센터'와 구분하기 위한 의도도 보인다고 부동산 관계자들은 밝혔다.

모리빌딩은 지난해 이 건물의 꼭대기에 일장기를 닮은 둥근 구멍 디자인을 계획했다가 상하이의 반일감정에 밀려 철회한 바 있다.

당초 이 건물의 디자인에는 꼭대기에 깊이 50m의 구멍을 두어 빌딩에 미치는 바람의 압력을 줄이고 건물이 독특한 모습을 갖도록 돼 있었으나 중국인들은 이 디자인이 일장기를 연상시키고 있다고 비난했었다.

유리와 강철구조물로 된 이 건물은 현재 중국 최고층인 420m의 진마오(金茂)빌딩 바로 옆에 건설되고 있으며 상하이증권거래소 등과 함께 상하이 금융가의 명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병태 특파원 jbt@yna.co.kr (상하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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