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 코끼리가 손을 잡았다. 인도를 방문한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은 21일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두 나라의 관계개선을 위해 ‘국경회담’을 지속적으로 열고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한 10가지 사항에 합의했다. 두 정상은 또 올해 사상 최초로 2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두 나라 교역 규모를 2010년까지 400억달러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두 나라 관계 개선에 가장 큰 걸림돌인 국경문제 해결의 결정적인 돌파구를 마련하지는 못했다.
뉴델리/AFP 연합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