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 내에서 ‘유학’하는 중국학생들이 늘고 있다. 땅이 넓어서 다른 도시로 이주해 대학을 다니는 것을 말하는, ‘유학’이 아니다.
대학입시에 떨어진 중국학생들이 외국인으로 여권 위조한 뒤에 다시 자국 유명 대학에 들어가는, ‘신종 유학’이다.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이 주로 이용되는 나라들이고, 이런 편법을 도와주는 전문 브로커들도 성업중이다. 이들은 고객을 모아 한달 간 외국인 테스트에 대비한 집중 훈련도 받는다. 필리핀어로 인사하기, 영어로 공항 통과하는 법 등을 배운다. 상세한 내용을 <한겨레> 23일자에서 만날 수 있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