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2시께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지시(鷄西) 외곽의 위앤화 탄광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15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사고 당시 갱도 안에서는 모두 32명이 작업중이었으며 14명은 긴급히 대피했으나 18명은 갱도가 막히면서 고립됐다.
이후 8시간의 작업끝에 무너진 탄더미들을 제거하고 현장에 진입한 구조팀은 2명을 구조하는데 성공했으나 15명은 이미 숨진 뒤였고 실종된 나머지 1명을 찾고 있다.
경찰은 일단 이날 사고가 현장으로의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유해 가스가 배출되지 않은 채 차있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있다.(베이징 AP=연합뉴스)
is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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