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 퇴치된 성병이 매매춘 등으로 재확산
상하이서는 10만명당 55명까지 감염
상하이서는 10만명당 55명까지 감염
1949년 신중국 창건 이후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던 성병이 최근 매매춘 확산과 농촌 인구의 도시 유입, 열악한 보건정책 등으로 급증하고 있다고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중국성감염병통제센터의 보고서를 인용해 13일 보도했다.
보고서를 보면, 성병 감염률은 1993년 10만명당 0.2건에 그쳤으나 2005년엔 5.7건으로 늘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수치가 현실을 심각할 정도로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예컨대 성병을 안고 태어나는 아기들이 1991년엔 10만명당 0.01명에 불과했으나, 2005년엔 19.68명으로 증가헸다. 이 기간에 매년 72%씩 증가한 셈이다.
1949년 신중국이 세워졌을 때 중국은 인류 역사상 최대의 ‘성병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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