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중국

홍콩 수반 첫 경선에서 도널드 창 재선

등록 2007-03-25 19:01수정 2007-03-25 21:22

 도널드 창
도널드 창
친중국파…일국양제 탄력
도널드 창(62) 홍콩 행정장관이 25일 연임에 성공했다.

창 행정장관은 이날 홍콩 반환 이후 처음 경선으로 치러진 제3대 행정장관 선거에서 범민주파 후보로 나선 알란 렁 공민당 의원을 649표 대 123표로 누르고 승리했다. 홍콩 행정장관 선거는 선거인단의 간접선거로 이뤄진다.

창 장관은 애초 중국 정부의 전폭적 지지를 등에 업고 출발했다. 텔레비전 토론에서 렁 후보에게 밀렸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친중국계 인사들이 대부분인 선거인들의 이탈을 방지하는 데 성공했다. 일부 민주파 인사들은 창 장관의 당선이 확정되자 “직선제 도입” 구호를 외치며 불만을 표시했다.

창 장관의 당선으로 중국은 이른바 ‘일국양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게 됐다. 홍콩 경제는 최근 실업률이 8년 만에 가장 낮은 4.3%를 기록하는 등 반환 이후 침체에서 벗어나 활기를 띠고 있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7월1일 홍콩 반환 1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홍콩을 방문할 예정이다. 베이징/유강문 특파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