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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진시황릉에 신비한 고층건물 발견

등록 2007-07-01 11:47

중국 고고학자들이 최근 지상 50m 높이의 진시황릉에서 30m 높이의 신비한 고층건물을 발견했다.

중국 산시(陝西)성 고고학연구원 돤칭부(段淸波) 연구원은 1일 진시황 지하묘지 바로 위에서 피라미드 모양의 건물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돤 연구원은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진시황릉 봉토 안 지상 30m 높이인 이 건물은 계단 모양의 벽 4개로 건축된 것"이라며 "벽에는 모두 각각 9개의 계단이 있다. 진시황의 영혼이 외출할 수 있도록 하려고 만들어진 건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발굴을 할 수 없어 원격감지기로 연구했다"면서 "건물 전체가 봉토 안에 묻혀 있어 전체적인 윤곽을 파악하기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돤 연구원은 "봉토에서 이런 고층건물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이런 건축양식을 '진시황릉식'으로 명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진시황제는 한(韓), 위(魏), 초(楚), 연(燕), 조(趙), 제(齊) 나라를 차례로 멸망시키고 기원전 221년 처음으로 중국을 통일한 최초의 황제다.

권영석 특파원 yskwon@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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