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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중국, 내년 인터넷 사용자수 세계 1위 부상

등록 2007-07-25 07:40

금년 7월 현재 순수 인터넷 사용자 수에서 미국에 이어 두번째 위치를 점하고 있는 중국이 내년에는 미국을 추월하면서 인터넷 사용자 수가 세계 최고가 될 전망이다.

25일 중국 정부의 발표를 인용한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현재 13억의 인구를 갖고 있는 중국에는 7월 현재 총 1억6천200만명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인터넷 사용자 중 1억2천200만명은 광대역 인터넷 통신망을 사용하고 있고 4천만명 정도는 전화 모뎀에 의한 다이얼 업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국은 특히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경제와 거대 인구에 의해 매년 약 8.5%씩 인터넷 사용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 내년에는 미국을 제치고 사용자 수에서 세계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더구나 미국의 경우 인구의 약 62%가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고, 인터넷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국가로 인정되고 있는 아이슬란드는 전체 인구의 약 86%가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는 반면 중국의 경우 인터넷 접속 사용자 비율이 아직 12%에 불과한 실정이다.

따라서 국내 업계는 인터넷 보급에 있어 앞선 경험과 한류를 바탕으로 하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중국 소비자와 접목하면 새로운 성장 기회를 갖게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의 인터넷 업체들이 중국의 인터넷 사용자와 제대로 접목되면 상당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를 위해 중국과 한국시장이 상호 성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류현성 기자 rhew@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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