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중국

중 발전연구중심 산하 한반도 전문기관 발족

등록 2005-04-06 19:12수정 2005-04-06 19:12

중국 국무원 직속 정책연구기관인 국무원 발전연구중심(센터)이 지난달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정책적 문제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산하 연구소를 새로 발족시켰다.

국무원 발전연구중심(소장 왕멍쿠이·67) 산하의 세계발전연구소는 지난달 리둔추 중국사회과학원 산하 조선사연구회 비서장을 주임으로 한 ‘조선반도연구중심’을 새로 구성했다. 이 연구센터는 남북한과 중국의 국제관계, 한반도 정세와 이에 대한 중국의 대처방안 등 국무원에 정책 건의가 가능한 국책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베이징의 한 외교 소식통은 “지난해 ‘고구려사 왜곡’ 문제로 한·중 사이의 외교 마찰을 빚은 ‘동북공정’ 방식의 한반도 정책연구에 대한 내부 비판이 있었으며, 국무원 산하의 한반도 전문 연구기관은 좀더 현실적인 정책 대안 연구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이 새 연구센터의 지도 간부들이 지난달 말 베이징 주재 남북한 대사관과 각각 상견례를 진행했으며, 앞으로 남북한을 각각 방문해 고위 정책담당자들과 논의하는 등 교류활동도 적극적으로 펼 예정”이라고 전했다.

새 연구센터의 리둔추 비서장은 한·중우호증진협의회 고문, 중한경제문화교류중심 주임, 한국국사편찬위원회 해외자료위원 등을 겸하고 있다. 베이징/이상수 특파원 leess@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