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남부휴양지인 하이난섬 싼야(三亞)에서 1일 개최된 2007 미스월드 대회 최종결선에서 미스월드에 등극한 장즈린. 2위와 3위를 한 앙골라의 미카엘라와 멕시코의 캐롤리나. (AP 연합)
(산야(중국) 신화.AFP=연합뉴스) 중국 여성이 처음으로 미스월드의 왕관을 썼다.
중국의 남부휴양지인 하이난(海南)섬 싼야(三亞)에서 1일 개최된 2007 미스월드 대회 최종결선에서 장즈린(張梓琳.23)이 미스월드로 등극했다.
장즈린은 키가 182cm로 이번 대회 참가자 가운데 최장신이다.
또 앙골라의 미카엘라와 멕시코의 캐롤리나가 각각 2위와 3위를 했다.
57회 미스월드대회에는 106개국에서 참가했다.
장즈린은 대회 도중 인터뷰에서 "13억 중국인들이 저를 후원하고 있다"면서 "미스월드가 되면 베이징(北京) 올림픽과 미스월드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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