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의 원유 수입량이 1억6천300만t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국 해관총서는 12일 지난해 원유 수입량은 1억6천317만t으로 전년의 1억3천880만t에 비해 16.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반해 지난해 중국의 원유 수출량은 389만t으로 전년에 비해 38.7%나 감소했으나 수출금액은 20.1%나 늘어났다.
또 지난해 중국의 석유제품 수입은 3천380만t으로 7.1% 감소했으며 석유제품 수출은 1천551만t으로 25.6% 증가했다.
지난해 중국의 원유 생산량은 1억8천700만t으로 추산되며 생산보다 소비 증가 속도가 빨라 원유 수입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권영석 특파원 yskwon@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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