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22일 세계 100여개국이 티베트(시짱.西藏) 시위사태와 관련한 중국의 대응에 지지를 표시했다고 밝혔다.
친강(秦剛)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속셈을 실현하기 위해 달라이 라마를 이용하려는 시도는 실패하고 말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성명은 "100여개 국가들이 국가주권과 영토주권, 티베트 안정을 보호하기 위한 중국의 행동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전달하거나 공개 표명하고 범죄를 배후조종한 세력과 폭력행위를 비난했다"고 말했다.
친 대변인은 "이는 국제사회가 중국의 편이라는 명백한 증거"라고 주장했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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