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는 24일 쓰촨성(四川) 대지진의 사망자가 6만명을 넘었으며 8만명이나 그 이상까지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정부가 이날 오전 발표한 사망자 5만5천명보다 크게 증가한 것이다.
원자바오 총리는 이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함께 지난 12일 발생한 지진의 진앙지인 원촨(汶川)현 잉슈(映秀)진을 방문한 자리에서 그 같이 말했다.
(잉슈<中쓰촨성> AP=연합뉴스)
wolf8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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