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중국

“대만에 공산당 설립 가능”

등록 2008-06-22 10:17

반공을 제1의 국시로 삼아왔던 대만에 60년간의 금기가 깨지고 공산당의 설립이 가능해진다.

대만은 최근 `대법관 회의'를 열고 `인민단체법(人民團體法)'에 명기된 " `대만 독립(臺獨)',공산(共産)' 표현을 금지한다"는 조항은 위헌이라고 헌법 해석을 했다고 중국 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가 21일 대만의 뉴스 포털 사이트 둥선신문보(東森新聞報)를 인용, 보도했다.

대법관 회의의 이 같은 판결에 따라 대만에서는 앞으로 `대만 공산당' 신청과 설립이 가능해진다.

이와 관련, 대만중시전자보(中時電子報)는 21일 대만 내정부 민정사(司)는 `공산당'의 명칭으로 정당 준비 신청을 할 경우 이를 거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중국과 대만 양안 간에는 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의 국민당 정부가 집권한 이후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우보슝(吳伯雄) 대만 국민당 주석간의 국공(國.共) 영수회담에 이어 중국 해협양안관계협회(해협회)와 대만 해협교류기금회(해기회)간의 9년만의 회담 재개 등으로 화해 무드가 무르익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