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장(浙江)성 원저우(溫州)에서 건설 중이던 철교가 붕괴하면서 7명이 사망하고 21명이 부상했다.
신화통신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께 원저우에서 높이 18m의 교각 위에 철교를 올리는 공사가 이뤄지던 중 철교가 지상으로 떨어지면서 가옥을 덮쳐 3채가 붕괴되고 28명이 매몰됐다.
이날 사고는 철교를 교각 위에 얹는 작업을 하다가 철교를 잇는 강철끈이 풀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사고가 나자 450명 이상의 소방대원과 공안이 현장으로 달려와 긴급 구조작업을 벌였다.
(상하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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