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쯔이.씨네21
중국 여배우 장쯔이(章子怡)가 내년에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중신망(中新網)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장쯔이의 남자친구 비비 네보(Vivi Nevo.41)는 지난 8일 "장쯔이와 이미 약혼했으며, 내년에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네보는 이날 미국 아이다호주의 휴양지 선밸리에서 열린 '앨런 앤 코' 미디어 콘퍼런스에 장쯔이와 함께 참석, 이 같이 밝혔다.
수억만달러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네보는 미국 미디어그룹인 타임워너사의 대주주이며, 영국의 슈퍼모델 케이트 모스 등 미녀 스타들과 염문을 뿌린 바 있다.
네보와 장쯔이는 지난해 1월 미국프로농구(NBA) 경기장에서 공개 데이트를 즐기면서 연인 관계로 알려졌으며, 4개월 후인 지난해 5월 장쯔이가 칸 영화제에서 이를 시인하면서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장쯔이는 영화 '와호장룡', '게이샤의 추억' 등으로 월드 스타로 떠올랐으며 한국영화 '조폭마누라2', '무사' 등에도 출연했다.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