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四川)성 칭촨(靑川)현과 산시(陝西)성 닝창(寧强)현 일대에 24일 오후 3시9분(현지시간)께 리히터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해 5명 이상이 부상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이날 중국 국가지진네트워크를 인용해 충칭(重慶)직할시에서도 진동을 느낄 정도로 규모가 큰 이번 여진의 진앙지는 북위 32.8도 동경 105.6도라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이에 앞서 칭촨현과 닝창현에서는 이날 오전 3시54분에도 리히터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었다.
이번에 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7만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원촨(汶川)대지진의 주요 피해지역의 하나여서 복구 및 재건 작업에 차질이 예상된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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